webzine 2015.04

남다른 애사심으로 GKL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있다. 바로 3~4번의 도전 끝에 GKL의 신입 딜러가 된 구자용 씨와 임선화 씨가 그 주인공이다. 실패를 교훈 삼아 열정을 불태우며 끝내 목표를 달성한 두 사람. GKL에서 직장생활의 첫 시작을 앞두고 교육에 한창인 두 신입 딜러들을 만나 보았다.

EDITOR 이효진 PHOTO 김장현

“이성적인 판단과 감성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겠습니다!”
신입 딜러 구자용

Q. 간단한 자기소개와 GKL 일원이 된 것에 대한 소감을 들려주세요.
안녕하세요. 2015년 오퍼레이션팀 신입 딜러가 된 구자용입니다. 저는 GKL 입사를 위해 오랜 준비를 해 왔으며, 그동안 탈락의 고배도 여러 번 마셨습니다. 나이가 있다 보니 올해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 했고, 결과적으로 입사에 성공해 그 기쁨을 말로 다 할 수 없습니다.

Q. 카지노 딜러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한 것은 언제부터인가요?
제가 카지노 딜러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고등학교 시절부터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명문 대학에 가길 원합니다. 하지만 저는 좋은 대학을 가도 자신의 전공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졸업하는 사람들을 많이 봐 왔습니다. 그 모습을 본 뒤 제가 하고 싶을 것을 집중적으로 하는 것이 좋겠다 싶어 제주관광대학교의 카지노학과에 지원했습니다. 특히 딜러라는 직업은 저희 친형을 보고 꿈꾸게 되었습니다. 제가 대학에 진학하기 전 형은 명문 대학을 졸업했음에도 자신의 전공을 살리지 못하고 방황하다 현재는 자신의 적성을 찾아 요식업계에 성공적으로 정착했습니다. 그런 형의 모습을 보면서 저 또한 제가 소질이 있고 적성에 맞는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해 카지노 딜러의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Q. 꼭 GKL에 입사하고 싶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대학시절 존경하는 교수님께서 ‘네가 가장 가고 싶은 카지노 한 곳을 정해 조사해봐라’라고 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GKL 마케팅 전략 사례라는 리포트를 작성했습니다. 리포트를 작성하면서 GKL은 단순히 이윤창출이 목표가 아니라 봉사활동 등을 통해 사회에 환원을 하는 기업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한 저는 GKL 청년취업아카데미를 졸업했는데요. 정규직 입사에 실패했을 당시 여러 GKL 직원 분들이 응원을 해 준 덕분에 힐튼점 계약직 딜러에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GKL 직원 여러분이 주신 사랑 덕분에 GKL에 대한 저의 애정도 더욱 커질 수 있었습니다.

Q. 계약직 일을 하면서 겪은 에피소드가 궁금합니다.
청년취업아카데미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힐튼점에서 계약직 딜러로 일할 당시, 중국계 캐나다인 손님이 방문하셨습니다. 당시 그분은 제 테이블에서 돈을 많이 잃어 기분이 좋지 않았는데요. 그때 저는 그 손님에게 ‘따뜻한 우롱차 한 잔 드시고 게임하시지 않겠습니까?’라고 제안하며 마음을 다독였습니다. 마침 일본 손님이 옆에 계셨는데, 그분이 큰돈을 따셨을 때 축하해드리며 중국계 캐나다인 손님과 건배를 제의하는 등 기분을 풀어드리려고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그 노력이 헛되지 않았는지 그 손님은 다음에 다시 방문하셨을 때 제 테이블로 찾아와 게임을 하셨고요. 이때 제가 꿈꾸는 따뜻한 딜러의 역할을 충분히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 딜링 실력이 수준급이라고 들었습니다. 노하우를 쌓은 과정이 궁금합니다.
카지노학과를 졸업한 것도 있고, 캐나다 어학연수 중 딜러 아르바이트도 했었습니다. 또한 청년취업아카데미의 수업과 힐튼점 인턴의 경험이 딜링 실력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Q. 앞으로 GKL에서 어떤 인재가 되고 싶으신지요.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딜러는 딜링을 잘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다룰 줄 아는 카운슬러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서비스의 중심은 사람이며, 카지노 또한 단순히 돈을 다루는 곳이 아닌 사람을 다루는 감성의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목표로 하는 것은 마음이 따뜻한 딜러입니다. 머리로는 이성적인 판단을 하고, 손님에게는 감성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딜러가 되고 싶습니다. 손님이 게임에 지더라도 제가 건네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손님에게 위안과 만족감을 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GKL 동료들과 가족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청년취업아카데미, 계약직 딜러로 일하면서 GKL 직원들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통해 돌려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성실한 딜러가 되겠습니다!”
신입 딜러 임선화

Q. GKL 일원이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올해 신입 딜러로 GKL에 입사하게 된 임선화입니다. 우선 감사합니다. GKL 입사가 꿈만 같아서 말로 표현할 수가 없네요. 이 날을 정말 오랫동안 기다려와서 결과 발표 날 부모님과 부둥켜안고 울기도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울컥하네요(웃음). 3번의 도전 끝에 입사에 성공했는데요. 처음엔 서류 탈락, 그다음엔 면접 탈락을 거쳤습니다. 그때마다 제가 부족한 것이 뭔지 다시 공부하고 보강해 입사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중국에서 중의학을 전공하셨는데, 딜러가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저는 중국에서 8년 정도 유학을 했습니다. 10년 뒤 중국이 강대국이 될 것이라는 부모님과 고모의 예측에 따라 저와 남동생, 사촌들이 모두 함께 2004년에 중국 유학길에 올랐습니다. 대학 진학 무렵, ‘중국에서만 배울 수 있는 것이 뭘까?’라는 생각을 하다 중의학을 선택했는데, 중의학을 공부하면서 제 적성에 맞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하고 싶고, 잘 맞는 것을 찾다 보니 서비스직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부모님께서는 서비스직이 힘들다며 가급적 전공을 살리길 원하셨죠. 아버지께서 30년 동안 서비스직에 몸담으셨기 때문에 상황을 잘 알고 계셨거든요. 그러던 와중에 카지노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기사를 접했고, 제가 그 분야에서 일을 한다면 누구보다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Q. GKL 청년취업아카데미와 청년인턴 경험이 있으시네요.
그 당시 어떤 경험을 쌓았으며, 그 경험이 GKL 입사에 얼마나 도움이 되었나요?
저는 청년취업아카데미를 수료하기 전 머신영업팀에서 9개월 동안 인턴 생활을 했었습니다. 주로 환전, 게임 소개를 담당하며 카지노가 어떤 곳인지, 각 팀별로 어떤 일을 하는지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딜러가 어떠한 게임을 진행하는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더 알아보고 싶어 아카데미에 지원을 했고 룰렛, 블랙잭, 바카라 등과 일본어와 중국어 등을 배웠습니다. 게임을 전혀 할 줄 모르던 저에게는 아카데미에서의 수업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그 당시 느낀 것은 카지노 입사를 준비하고 있는 사람이 굉장히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제게도 자극이 되어 GKL 입사를 위해 더욱더 노력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Q. 현재 교육받고 있는 게임 중 가장 재미있거나 자신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세 가지 게임 모두 각각의 매력이 있지만 저는 블랙잭을 가장 좋아합니다. 배우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딜러로서 가장 여성성을 돋보일 수 있는 것이 블랙잭에서 딜을 하는 모습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여성스러운 부분이 많지 않은데, 블랙잭을 할 때면 나름 여성성을 부각시키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Q. 본인이 생각하는 딜러의 매력이란?
딜러는 한 테이블을 맡아서 게임을 진행하는 사람입니다. 딜러라는 직업은 온전히 제가 게임을 이끌어간다는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그 테이블의 분위기가 바뀌는 것이 흥미롭거든요. 또한 외국인 전용 카지노이다 보니, 제가 자신 있는 중국어를 사용하면서 중국 손님들을 상대로 일한다는 것이 좋은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GKL 입사를 꿈꾸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강조하고 싶은 게 있다면?
저는 오로지 GKL 입사를 목표로 취업 준비를 해왔습니다. 하지만 주변에서는 걱정이 많았습니다. 너무 한 우물만 파는 것이 아니냐고요. 하지만 그런 주변의 소리에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의 길을 향해 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노력하는 사람에겐 좋은 결과가 오니까요. 외국어 능력도 중요하지만, GKL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인턴, 청년취업아카데미 등에 참여해 실제 업무 분위기를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앞으로 GKL에서 어떤 인재가 되고 싶으신가요?
물론 딜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곳은 교대 근무인 만큼 성실함이 가장 크게 요구된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불성실이 다른 사람한테 방해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서 업무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인성적인 부분도 갖춰서 꾸준히 노력하고 자신을 개발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모두 열심히 노력해서 함께 이 자리에 온 우리 12기 동기들과 함께 오래오래 GKL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