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카지노 인사이드 (Solaire & Resorts World Manila)
아시아 최고의 카지노 도시 마카오. 중국 당국의 부패 척결 여파로 인해 수개월 연속 매출 감소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필리핀 마닐라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지난 2월 초, 필리핀 최대 갑부로 알려진 SM그룹이 외국인 투자자들과 합작으로 초대형 카지노 리조트 ‘시티 오브 드림스(CITY OF DREAMS)’를 오픈했기 때문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2013년 3월 16일, 대형 카지노 리조트 솔레어 오픈식엔 필리핀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축하연설까지 펼쳤다. 필리핀 정부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세계 최고의 카지노 시설들이 몇 년 새 속속 들어선 마닐라의 확 바뀐 풍경들.
EDITOR 김재우 PHOTO 필주(퍼플스튜디오 www.piljoo.com)
최근 오픈한 '시티 오브 드림스(CITY OF DREAMS)' 카지노 프로젝트에는 호주의 억만장자와 마카오 카지노의 황태자로 알려진 로렌스 호도 동참했다. 이 종합 리조트 단지 안에는 크라운‧ 하얏트‧ 노브 등 유명 호텔이 차례로 들어서있고,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이 완벽하게 그 모습을 갖췄다. 마카오, 싱가포르 등 주변지역 도시들과 과감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필리핀 정부도 적극 동참하는 분위기. 특히 정부 차원에서 주변 인프라 등에 최소 10억 달러(약 10조990억원)를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고, 이에 세계적인 카지노 업계들마저 마닐라 카지노 산업이 고속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0년 리조트월드 마닐라를 개장해 이미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던 마닐라. 2013년 솔레어 리조트, 2015년 시티 오브 드림스를 오픈한 것으로 끝나지 않을 태세이다. 마닐라베이 리조트(일본 유니버설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월드 베이쇼어(말레이시아 겐팅그룹)가 순차적으로 개장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 새로운 초대형 카지노 리조트의 오픈은 내년에도 계속 될 전망인 마닐라. 초대형 카지노 리조트의 오픈식엔 필리핀 전체가 축제 분위기.
▲ 솔레어 리조트는 마닐라 베이 바로 앞에 위치.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휴식과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리조트 월드 마닐라, 필리핀 정부 차원에서 대형 카지노를 추진했던 마닐라의 첫 번째 결과물은 2년 전 오픈한 솔레어. 인천 무의도에 한국의 솔레어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던 그 솔레어 기업인데, 걸그룹 2NE1 멤버 산다라 박이 특히 좋아하는 리조트로 알려져 왔다. 그녀는 ‘I loved this place. Solaire Resort, Manila’라는 글과 함께 솔레어 리조트 수영장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공개했을 정도. 약 12억 달러를 들여 아시아 3위 규모의 초대형 리조트로 만든 솔레어는 마닐라 베이가 정면으로 내려다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다. 오픈식 때에는 베니그노 노이노이 아키노 대통령과 2만5천여 명의 축하사절이 참석할 정도로 필리핀 전체가 들썩였을 정도. 솔레어 카지노는 1200개 슬롯머신과 300여개 게임 테이블을 갖추고 있으며, 1,800석의 브로드웨이식 극장도 구비하고 있다. 특히 마닐라 베이를 조망하는 여러 시설과 8개 식당은 대한민국의 수많은 여행자들도 이미 적잖이 다녀가고 있을 정도이다.
필리핀은 우리나라 여행자가 가장 많이 찾는 해외여행지 중 하나. 주로 세부와 보라카이 등 유명 휴양지로 가족 여행을 많이 가고 있는 가운데, 수도 마카오로 여행을 간다하면 ‘도박하러 가나’ 싶은 오해의 시선도 ‘한때’ 없지 않아 있어 왔다. 몇몇 유명인들의 원정 도박 때문만은 아니다. 그만큼 마닐라엔 다양한 카지노 호텔들이 많은 한국 여행자를 유혹해왔던 것도 사실이기 때문이다. 한데 초대형 리조트 솔레어의 등장은 빗나간 도박의 이미지는 도저히 찾으래야 찾을 수 없는 분위기. 그도 그럴 것이 솔레어는 입구에서부터 여느 카지노 호텔과 달리 다양한 점에 차별화를 둔 느낌이다. 무엇보다 가족 단위의 투숙객이 많다는 점은, 그에 맞춘 부대시설이 완벽하게 구비되어 있다는 증거. 이중 가장 큰 인기는 마닐라 베이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객실과 수영장이다. 산다라 박 역시도 이곳 수영장에서 망중한을 누렸을 정도로 시원한 바람과 햇살은 마닐라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환상적인 공간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솔레어 주차장에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쇼핑몰, 에스엠 몰 오브 아시아 (SM Mall of Asia)로 향하는 무료 셔틀 버스가 수시로 운행 중에 있다. 가족 친구 단위의 여행을 더욱더 풍성하게 만드는 솔레어의 배려인 셈이다. 다양한 쇼핑상점과 푸드 코트, 아이스링크, 필리핀 최초의 아이맥스 영화관도 있는 몰 오브 아시아. 그 바로 앞에는 마닐라 현지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마닐라 베이의 메인 거리도 끝없이 펼쳐져 있다.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유명하다.
▲ 몰 오브 아시아를 다 둘러보려면 몇 시간은 훌쩍 지나간다. 적당한 가격의 쇼핑 상점과 먹을거리가 즐비하다.
되도록 오후 늦게 방문한다면 수많은 필리핀 현지인들과 함께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 솔레어 리조트 카지노 객장의 입구. 실내 정원과 분수 등의 다양한 자연 테마로 시원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Solaire Stay Tip
저녁 시간과 주말이 되면 필리핀 현지인들도 많이 몰려올 정도로 최근 마닐라에선 가장 인기 있는 카지노 시설인 솔레어 리조트 카지노. 1층 입구에서는 보안검사를 필히 받아야 입장이 가능하다. 아울러 카지노 내부에서는 사진 촬영을 절대 금하고 있다. 넓고 넓은 1층 전체가 카지노 객장이나 마찬가지. 각 구역마다 보안요원이 대기하고 있어 무엇보다 안전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솔레어 투숙객들은 슬리퍼를 신고, 짧은 반바지 등의 편한 차림으로도 카지노 출입이 가능하다. 다만 야구 모자 등은 되도록 쓰지 않는 게 기본 애티튜드. 부스스한 머리 스타일 때문에 꼭 모자를 착용해야 한다면 거꾸로 쓰면 된다. 카지노 객장 안에서는 생수와 커피, 다양한 음료수가 무료. 아울러 입구 왼편, 주차장 가는 길엔 경제적인 가격의 푸드 코트도 있다. 다양한 오리엔탈 푸드 중 한국인을 위한 메뉴도 있어 흐뭇하기만 하다. 그중 비빔밥과 짬뽕 등은 외국인들에게 큰 인기.
▲ 리조트 월드 마닐라의 래밍턴 호텔 전경. 넓은 단지 안에는 주차장과 버스 터미널 등 다양한 시설들이 꽉 들어서있다.
필리핀 마닐라의 니노이아키노 국제공항 터미널3 바로 옆 파사이시티를 지나다보면 전체 면적 7만9339㎡(약 2만4000평) 규모의 거대한 ‘리조트 월드 마닐라’를 만날 수 있다. 필리핀 관광업계 대표주자인 AGI와 스타크루즈 합작법인 트래블러스 인터내셔널 호텔 그룹이 투자해 만든 필리핀 최초의 콤플렉스 몰 종합 리조트. 리조트 월드 마닐라 오픈 사업에 함께한 스타크루즈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크루즈사로 말레이시아 겐팅그룹의 자회사다. 리조트 월드 마닐라는 스타크루즈와 겐팅그룹이 현재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사업인 셈이다. 그렇다보니 리조트월드는 도시 위의 크루즈라는 콘셉트로 여행자의 다양한 기호를 반영했다. 평범한 리조트로는 취향이 까다로운 여행자들을 만족시킬 수 없기 때문이다. 고급스러운 호텔 서비스(Relax), 눈과 귀가 즐거운 화려한 엔터테인먼트(Enjoy), 최고의 맛을 선사하는 다양한 레스토랑(Dining), 초대형 카지노(Play)까지 ‘리조트 월드 마닐라’는 세계 각양각색의 사람들을 두루 만족시킬 만한 꿈의 공간이다.
▲ 리조트 월드 마닐라의 메인 카지노 객장 입구. 저녁시간과 주말이면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드는 모습들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다는 카지노 중 한곳. 리조트 월드 마닐라 본관 1층, 카지노로 들어서는 입구 앞엔, 수많은 게이머들의 행렬로 늘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게임 테이블과 슬롯머신의 활기찬 움직임이 스릴과 흥분을 선사하는 곳. 리조트 월드 마닐라의 고품격 카지노에서는 24시간 색다른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다. 리조트 월드 마닐라의 카지노는 총 3개 층에 1,000개 이상의 슬롯머신과 300개 이상의 게임 테이블을 갖추고 있다. 1층은 퍼블릭 공간, 2층은 VIP룸, 3층은 VVIP 정킷 룸으로 이뤄져 있는데 이 밖에 레스토랑, 스파 등이 들어서 있는 등 세계 수준의 카지노 시설을 자랑한다. 게다가 카지노 홀 중앙에 설치된 원형 무대는 게이머들에게 탁 트인 시야를 선사한다. 카지노 어디서든 무대를 볼 수 있게끔 설계한 것. 공연은 스펙터클하고 화려함의 극치를 추구한다. 자신이 원하는 쇼나 라이브 무대가 펼쳐질 때 게임을 잠시 중단하고, 바 360°에서 간단한 식음료를 즐기면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솔레어 리조트와 마찬가지로 이곳 또한 매일 저녁 시간이면 사람들로 붐빈다. 특히 주말 저녁에는 게임을 제대로 하기 힘들 정도. 원화를 환전할 수도 있지만 되도록 미국 달러로 환전하는 게 좋다.
▲ 리조트 월드 마닐라 단지 안에는 각기 다른 등급과 테마의 호텔들이 있다.
마닐라 메트로 시티 심장부 중에서도 최적의 요충지로 꼽히는 뉴포트 시티(Newport City)에 자리 잡은 ‘리조트 월드 마닐라’. 가장 큰 매력은 최고급 럭셔리 호텔부터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상용 호텔, 경제적인 버짓(Budget) 호텔까지 모든 고객층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등급의 호텔을 운영한다는 점이다. 그중 172개의 전 객실이 스위트룸으로 이루어진 맥심 호텔 (Maxims Hotel)은 객실마다 개인 버틀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최고급 시설과 서비스를 자랑한다. 특히 프리지덴셜 스위트룸은 유명 디자이너의 제품을 구비하고 있으며 2개의 침실, 자쿠지, 마사지 룸, 오디오 비주얼 룸, 거실, 키친, 바 그리고 프라이빗 수영장 시설을 갖추고 있다.
342개의 객실과 녹색의 빌라모아 골프 코스(Villamor Golf Course) 페어웨이의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메리어트 호텔 마닐라 (Marriott Hotel Manila)는 스파와 피트니스 센터, 수영장, 월풀 등이 완비되어 쾌적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다. 그중 남국의 따뜻한 바다로 둘러싸인 이 휴양 호텔 단지에는 굳이 해변을 찾지 않아도 될 만큼 꽤 널찍한 야외 풀이 있다. 야외 선베드는 도심 한가운데서 즐기는 일광욕의 매력은 물론, 여유와 낭만을 만끽하게 해준다.
마지막으로는 합리적인 금액으로 리조트 월드 마닐라 이용을 원하는 알뜰 여행객을 위한 레밍턴 호텔(Remington Hotel). 고급 어매니티와 부대시설 등을 버리고 공간을 압축해 효율적인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아파트먼트 형태로 623개의 객실을 보유한 레밍턴 호텔은 호텔 중간에 아트리움 형식의 정원을 배치해 객실과 복도, 계단에서 필리핀 고유의 자연과 만날 수 있게 했다.
▲ 맥심호텔의 버틀러 시스템은 늘 투숙객의 불편한 점이 없는지 꼼꼼히 살핀다. 하루에 한 번 룸 청소 말고도, 투숙객이 버틀러를 부르면
언제든 1분 안에 도착한다. 그때그때 간단한 청소를 부탁할 수도 있고 식사 등 이런저런 서비스를 주문할 수 있다.
▲ 리조트 월드 마닐라를 둘러보다보면 우리의 롯데월드 몰과 비슷한 느낌이다. 초대형 공연장과 영화 상영관, 실내 광장, 쇼핑몰 등 규모와 시설 모두 훌륭하다.
세계적인 테마파크이자 아시아의 라스베이거스를 표방한 리조트 월드 마닐라는 월드 클래스 수준의 공연과 최신식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그중 최고는 단연 리조트 월드 마닐라 본관 3층 뉴포트 몰 앞에 위치한 뉴포트 공연장(Newport Performing Arts Theater). 1,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공연장으로서 필리핀 현지 공연단은 물론 해외 공연단의 예술 공연, 아크로배틱, 라스베이거스 스타일의 서커스 등 화려하고도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는 꿈의 무대다. 유리 천장으로 이루어진 실내 광장, 뉴포트 몰 센터 스테이지(Newport Mall Center Stage)에서는 자유분방한 예술가와 뮤지션을 위한 공간이 펼쳐진다. 주변에는 입맛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식당과 카페, 바 등이 둘러싸고 있어 식음료를 즐기면서 공연이나 자동차 전시 관람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리조트 월드 마닐라 본관 2층에 위치해 있는데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이동하면 된다. 이밖에 본관 4층에 있는 4개의 스크린을 갖춘 뉴포트 상영관(Newport Cinemas)과 쇼퍼 홀릭을 위한 세련된 공간 뉴포트 쇼핑몰(Newport Shopping Mall)에서는 마닐라의 최신 패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1층 카지노 중앙 로비에서 좌우측으로 명품 숍이 즐비하다. 또한 좌측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과 3층, 4층으로 가면 우리에게도 익숙한, 한결 저렴한 상점들도 만날 수 있다.
▲ 리조트 월드 마닐라에는 수많은 식당이 있다. 비슷 레스토랑만 있는 게 아니다. 경제적인 가격대의 식당과 우리에게도 익숙한 커피빈 카페와 편의점도 있다.
RWM Stay Tip
리조트 월드 마닐라는 필리핀 국적기 세부퍼시픽항공이 이착륙하는 니노이아키노 국제공항 터미널3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이 이용하는 니노이아키노 국제공항에서도 불과 차로 10분 정도의 거리. 리조트 월드 마닐라는 니노이아키노 공항과 리조트를 연결하는 무료 셔틀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 시간 간격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돈을 절약하게 해주는 리조트 월드 마닐라의 서비스는 또 있다. 바로 리조트 월드 마닐라의 멤버십 카드. 뉴포트 몰의 와인 바, 레스토랑, 상점 등에서 구매 금액의 10~15%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포인트도 적립된다. 여권을 지참하고 본관 건물 2층의 카운터로 가면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01. 10여 개의 소형 카지노만으로는 마카오, 싱가포르와 경쟁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필리핀 정부는 수도 마닐라에 대형 카지노장을 갖춘 호화 리조트와 쇼핑몰, 대형 컨벤션센터 등을 갖춘 카지노 단지를 세워 나가고 있다.
02. 필리핀 정부는 카지노 영업세를 마카오(39%)보다 훨씬 낮은 15%로 책정하면서 세계적인 카지노 자본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사진은 리조트 월드 마닐라의 변화와 진화를 위한 대축제, 그랜드 피에스타 (Grand Fiesta). 24시간 운영되는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단지가 마닐라에 등장한 것이 지난 2010년이다.
03. 리조트 체류 중 하루 반나절은 마닐라 시내 투어에 나서는 게 좋다. 다양한 여행사 상품 중 반나절 투어는 가장 큰 인기. 사진은 필리핀 독립운동가 호세 리잘 공원.
04. 199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된 마닐라 성어거스틴 대성당.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으로 유럽식 석조건물이다.
05. 마닐라 시내 투어 중 가장 인상적인 곳은 카사 마닐라 박물관. 스페인 식민지 시절, 상류층의 삶을 살펴볼 수 있다. 전시된 가구와 주방기기 등은 모두 당시 사용하던 물건들.
06. 마닐라 인트라무로스 내 로마광장의 대성당. 1581년 처음 건축됐다.
글쓴이 갈럼니스트 김재우
2000년 <주부생활> 기자를 시작으로 이후, 여성월간지 편집장, 여행전문지 편집장을 거쳐 현재 여행·인물 등 다양한 이슈를 쫓는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