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GKL 스타 (강남 코엑스점 머신영업팀 임예진 대리)
최근 TV에서 ‘삼둥이’의 인기가 대단하다. 천진난만한 세 쌍둥이와, 그들을 돌보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자지러질 만큼 사랑스럽기 때문이다. GKL 강남 코엑스점에도 삼둥이 슈퍼맘이 있다. 바로 머신영업팀의 임예진 대리다. 호리호리한 체구를 보면 그녀가 결코 세 쌍둥이를 낳은 엄마라고는 생각되지 않지만, 이야기를 나눌수록 센스만점 원더우먼이 따로 없다. 8개월만에 복직해 슈퍼우먼으로 돌아온 임예진 대리와 그녀의 보석 같은 삼둥이들, 든든한 남편 홍준표 씨가 2015년 첫 GKL스타로 나섰다.
EDITOR 강문희 PHOTO 김장현
임예진 대리는 GKL 강남 코엑스점에서 만 8년째 근무 중이다. 그녀는 지난 3월 삼둥이를 출산하고, 11월에 복직해 현재 강남 코엑스점 머신영업팀에서 슬롯머신 게임을 담당하고 있다. 그런 그녀가 2015년 ‘나도GKL스타’를 통해 복직 기념 새해인사를 올리게 되었다.
“1년 가까이 쉬다 보니 회사가 그립더라고요. 걱정도 조금 있었는데, 막상 나와서 사람들을 만나니까 잘했다는 생각도 들고 재미있어요.”
복직 결심과 동시에 임 대리와 남편은 그들만의 특별한 육아계획을 세웠다. 첫째 성무는 친할머니가, 둘째 라윤이는 외할머니 댁에서, 셋째 성민이는 부부가 교대로 돌보는 것이 그들 가족의 품앗이 육아법이다. 처음에는 아기돌보미 도움도 받아보고, 친정과 시댁에 번갈아 가며 맡겨보기도 했지만, 세 쌍둥이를 모두 돌볼 수 있는 사람이 없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임신기간도 그렇고, 낳을 때도 쉽지는 않았어요. 자연분만으로 낳았거든요. 7~8주 차에 세 쌍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는데, 처음엔 말 그대로 멘붕이었죠(웃음). 그런데 신기한 건 남편하고 결혼할 때 아이는 꼭 세 명을 낳자고 했었거든요. 쌍둥이인줄만 알았을 때도, 얘네 낳고 한 명 더 낳자고 약속했었는데, 한번에 세 아이를 얻었으니 오히려 감사했죠.”
삼둥이들은 얼굴도 성격도 닮은 듯 다르다. 첫째 성무는 장남답게(?) 성격이 의젓하고 무던하다. 부부 말에 따르면 성무가 없었으면 세 아이를 어떻게 키우나 싶을 정도로 듬직하다고 한다. 딸로 태어난 둘째 라윤이는 넘치는 애교로 주변사람들을 늘 웃게 만든다. 이날 사진촬영에도 남다른 재능을 보여 주변사람들의 웃음을 여러 번 자아냈다. 셋째 성민이는 막내라 어리광이 많지만, 낯선 사람이나 환경에 잘 적응하는 장점이 있다.
부부의 연애스토리도 평범하지 않다. 대학시절 캠퍼스 커플이었던 두 사람은 4년간 연애를 하고, 헤어진 지 4년 만에 재회해 4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당시 남편은 1학년 과대표였고, 임 대리는 같은 과 2학년 선배로 학과 카페를 운영하고 있었다. 농구장에서 아내를 보고 한눈에 반한 남편은 임 대리를 여자친구로 만들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했고, 눈치 빠른 임 대리는 남편의 의중을 꿰뚫어보며 적당한 때에 넘어가 주었다. 그렇게 이루어진 둘은 안타깝게도 4년간 연애 끝에 이별을 했다. 그리고 4년 후 새로운 역사가 시작됐다. 임 대리가 남편에게 전화를 했기 때문이다. 헤어진 여자친구의 전화를 받고 재회 자리에 나간 남편 홍준표 씨는 임 대리에게 왜 연락을 했느냐고 묻자, 임 대리는 “결혼하자고!”라고 대답했다.
“저희가 2006년부터 헤어져 있다가 2010년 2월에 다시 만났거든요. 그리고 같은 해 5월에 결혼을 했어요(웃음). 그때 제가 서른 살이 되던 해였는데, 이대로 있다가는 그냥 늙어가겠구나 싶더라고요. 저 나름대로 원하는 배우자 상이 있었는데, 친구들한테 말하면 그런 사람이 왜 너랑 결혼을 하냐고 우스갯소리로 핀잔을 줬어요. 그런데 곰곰 생각해보니까, 4년 전에 헤어졌던 제 남편이 그런 사람이더라고요. 헤어지긴 했어도 학과 선후배다 보니 종종 소식을 듣곤 했는데, 당시 남편이 잘나가는데다 저랑 헤어지고 다른 여자를 안 만난다는 얘길 듣고 바로 전화를 했죠(웃음).”
임 대리의 이야기가 끝나갈 즈음 남편 홍준표 씨가 입을 열었다.
“저는 아내가 돌아올 줄 알았어요.”
돌직구 같은 남편의 발언에 임 대리는 말문이 막혔고, 그들의 연애스토리는 남편의 승으로 막을 내렸다. 부부의 좌충우돌 연애스토리를 듣는 사이 삼둥이들은 잠이 들었다.
촬영을 마치면서 임 대리는 2015년 새해에는 세븐럭 식구들이 모두 행복하고 건강하길 바란다는 인사와 함께, 성무•라윤•성민이가 잘 크도록 격려해주시고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잘 지켜봐 달라는 말을 덧붙였다.
“저희 삼둥이가 아직 엉금엄금 기어 다녀서 예쁜 스튜디오까지는 가지 못했지만, 이렇게나마 동료들에게 인사할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15년에도 열심히, 즐겁게 잘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GKL 직원 여러분!
GKL 사내 웹진 <Seven Luck House>는 2015년 2월호 제작에 앞서 ‘나도 GKL 스타’ 코너에 참여할 직원 분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소중한 사람과 ‘나도 GKL 스타’를 통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나도 GKL 스타’는 일상탈출이라는 주제로 GKL 임직원 1인을 선정해 그 지인(부부, 연인, 부자, 모녀 등)을 초청, 영원히 기억에 남는 이색 사진 촬영을 해 드리는 코너입니다. 물론 간단한 인터뷰도 있을 예정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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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장소 미정
진행 시간 2~3시간
진행 방식 간단한 인터뷰 후 다양한 콘셉트로 사진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