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사내기자!
다음에 또 만나요~
다음에 또 만나요~
GKL의 전자사보 ‘세븐럭 하우스’ 취재를 위해 방방곡곡 뛰어다녔던 사내기자 9명의 임기가 12월 종료됩니다. 지난 2년 동안 저희 사내기자 9명에게는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GKL 직원 분들을 만나 다양한 인터뷰를 했고, 행사장 곳곳을 누볐어요. 매순간 셀렘과 즐거움이 가득했답니다. 물론 어려움도 있었어요.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대·내외적 활동이 크게 줄어, 콘텐츠를 기획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듯이 아이디어를 만들어낸 사내기자들! 임기가 끝나는 사내기자들의 마지막 인사를 전합니다.
글. 황대상 사내기자
# INTERVIEW

사회적가치추진실 윤리경영팀 | 한혜진 대리
사내기자를 시작한 그 순간이 떠오릅니다. 강남 코엑스점 CS팀에서 막 경영본부로 발령이 난 시점이었는데요. 오래 일을 했지만, 타부서에 대한 이해도 부족하고, 아는 사람도 많지 않았어요. 그래서 발을 넓혀보고자 사내기자에 지원했었습니다. 이후 인재개발원에서 근무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교육에 관련된 기사를 많이 썼어요. 사실 제 주특기는 맛집 소개인데 말이죠! 여러 기사 중에서도 신입사원 소개 기사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때 만났던 직원들이 이제는 제가 이것저것 물어볼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더라고요. 신기하고 뿌듯한 느낌입니다. 이렇게 사보를 취재하며 만났던 인연들이, 오래오래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재무관리실 코엑스경리팀 | 현유진 대리
어리지 않고, 그렇다고 연륜이 깊지도 못한 사십춘기! 중간에서 모두의 이야기를 듣고, 전달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사내기자에 지원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덧 2년이 지났네요. 아직도 사내기자 지원메일을 보내던 순간이 기억에 남아있어요. 조금의 망설임은 있었지만, 다시 생각해도 지원하길 잘했던 것 같습니다. 당시의 저를 스스로 칭찬하고 싶네요. 어떤 사실을 알려야 할지 어떤 시각으로 바라봐야 할지 어떤 단어가 적절할지 고민도 많았지만, “사보야 예뻐져라~”하는 마음으로 쓴 기사 하나하나가 모두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강북 힐튼점 오퍼레이션팀 | 정동현 대리
평소 사보를 읽으며, 나만의 기사를 써보고 싶었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건 항상 설레는 일이잖아요. 아직도 사내기자에 지원할 때의 떨림이 느껴집니다. 2019년 4월호에 실렸던 헌혈 기사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주삿바늘을 극도로 싫어하는 저이지만 취재를 위해 눈을 질끈 감고 헌혈에 동참했던 기억이 나네요. 다른 이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미천하지만(?) 이 한 몸 바쳤던 기억에 뿌듯합니다. 벌써 2년이란 시간이 흘렀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습니다. 사내기자로 활동하며 평소에 만날 수 없었던 직원 분들을 만나 교류했고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각자의 위치에서 다들 얼마나 노력하는지 느낄 수 있었답니다. 회사의 소통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던 시간이라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강북 힐튼점 오퍼레이션팀 | 정서윤 주임
평범한 일상에 사내기자 활동이 새로운 자극이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또 회사 사람들과 더 가까워질 기회라고 느껴 지원했는데요. 지나고 보니 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던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기사가 저에게 참 소중하지만 유독 사랑의 수세미 마켓 기사가 기억에 남습니다. 많은 직원들과 함께하기도 했고, 모두의 따뜻한 마음을 소개할 수 있어 의미가 컸습니다. 기사가 올라가고 힐튼점 직원들이 서로 이름을 찾아 이야기를 나누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아직 미처 소개하지 못한 직원들과 이야기가 많은데 이렇게 마무리하게 되어 아쉬움이 많습니다. 훌륭한 글을 쓰지는 못했지만 많은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웃음을 함께한 데다 저 역시도 즐거운 경험이 가득했던 시간이었습니다. 함께해주신 모든 직원 분들께 감사 인사를 꼭 전하고 싶습니다!

강남 코엑스점 오퍼레이션팀 | 김민주 주임
사랑하는 GKL에 대해 더 잘 알고 싶었어요. 회사 내외 소식을 가장 먼저 접하고, 동료들과 소통하며 지냈으면 하는 마음에 사내기자에 지원했답니다. 서울역 인근에서 진행된 ‘쪽방촌 사랑의 생수 나눔’ 행사 취재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더욱 절실하게 느껴졌던 활동이에요.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GKL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기회였습니다. 그동안 기자단이 아니었다면 경험하지 못했을 다양한 활동을 했고 또 좋은 동료들과 가까워질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세븐럭 하우스’는 언제나 GKL 여러분 가까이에 있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려요.

강남 코엑스점 오퍼레이션팀 | 이연수 주임
입사 후 사보를 즐겨봤는데요. 영업장뿐만 아니라 다른 부서 직원들과 관심사를 공유하고 소통하고자 지원했어요. 그리고 정말로 많은 직원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너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첫 취재를 나갔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긴장을 많이 했었는데 직원 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고 도와주셔서 즐겁게 끝마칠 수 있었죠. 일하면서는 보기 어려웠던 직원들의 매력적인 모습들이 매번 인상 깊었습니다. 사내기자로 활동한 2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간 것 같아요. 코로나19 때문에 활동을 제대로 못 해서 아쉽지만, 다음 사내기자들이 더욱 다양한 소재와 아이디어로 사보를 채워주실 거라 믿어요. 이제는 명예기자가 되어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마케팅본부 중화권마케팅팀 | 황대상 주임
회사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하며 더욱 배우고 싶어 사내기자에 지원했었습니다. 다른 지점, 다양한 부서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었는데 덕분에 회사를 바라보는 다른 사람들의 관점을 더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썼던 많은 기사 중에서도 지금 쓰고 있는 마지막 기사가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항상 원고 마감에 맞춰 급급하게 작성했고, 힘들 때도 있었는데요. 이번 기사가 마지막 원고라는 생각에 가슴이 먹먹합니다. 돌아보면 2년이라는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간 것 같습니다. 그간 경험할 수 없던 책임감을 가질 수 있었고, 많은 추억도 쌓았습니다. 이 경험을 다른 많은 분들도 꼭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부산 롯데점 오퍼레이션팀 | 기유리 대리
다람쥐 쳇바퀴 돌듯 무료한 일상 속에서 뭔가 새로운 일을 해보고 싶었는데, 때마침 사내기자를 모집해 지원했어요. 회사와 직원들의 소식을 전하는 일이 흥미롭게 느껴졌고, 다른 부서 직원들 간의 소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습니다. 올해 6월에 작성했던 기사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코로나19로 인한 긴 휴업 후 다시 일터로 돌아온 직원들의 느낌과 새로운 각오를 소개했었는데요. 직원들의 따뜻한 메시지로 회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어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벌써 2년이 지났다는 게 믿기지 않네요. 올해는 코로나19로 사내기자 활동을 활발하게 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명예기자로써 앞으로도 사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산 롯데점 운영기획팀 칩스파트 | 김아람 대리
서울점과 부산점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사내기자에 지원했습니다. 강북 힐튼점 15기 직원들이 취약계층 아동들을 돕기 위해 본인들의 간식 쿠폰과 식수를 기부한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요. 저는 지금껏 생각도 해보지 못 한 일을 실행한 15기 직원들의 따듯한 마음씨에 감동했습니다. 처음엔 취재도 힘들고 원고작성에도 어려움이 많았어요. 하지만 되돌아보니 회사 내 많은 직원들과 소중한 인연을 맺을 수 있었답니다. 회사생활 중 사내기자로 활동한 기간은 아주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사내기자에 도전하고 싶은 분들 망설이지 말고 도전해보세요! 강추합니다.
사보 기획회의 첫 날 어색하게 카메라 앞에서 다 같이 파이팅을 외치던 게 엊그제 일 같지만, 마지막이라고 하니 아쉬워하는 모습들이 역력합니다. 저희들은 다시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 우리 GKL을 위해 계속 힘을 쏟으려 합니다. 또한 명예기자로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인데요. 가끔씩 사보를 통해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사내기자 분들이 만들어갈 ‘세븐럭 하우스’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사보 기획회의 첫 날 어색하게 카메라 앞에서 다 같이 파이팅을 외치던 게 엊그제 일 같지만, 마지막이라고 하니 아쉬워하는 모습들이 역력합니다. 저희들은 다시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 우리 GKL을 위해 계속 힘을 쏟으려 합니다. 또한 명예기자로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인데요. 가끔씩 사보를 통해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사내기자 분들이 만들어갈 ‘세븐럭 하우스’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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