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설맞이 따뜻한 효(孝) 나눔 봉사활동
글. 편집실 / 사진. 김재룡
만두를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를 나눠드리고 봉사단과 함께 만두빚기에 나섰습니다.
# 만두를 잘 빚으면 예쁜 딸을 낳는다는데~
어르신들의 노하우를 배우며 함께 만두를 빚었습니다.
예쁘게 만두를 빚고 절로 기분이 좋아진 봉사단과 어르신
예쁘게 만두를 빚고 돌아가시는 어르신들께 계란을 선물했어요.
#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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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힐튼점 오퍼레이션팀 | 한상선 대리
“봉사활동을 자주 오는데요. 항상 조용히 봉사활동만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번에는 심사위원을 맡아서 무대에도 오르니, 조금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모두 다 만두를 잘 빚어서 심사하기가 조금 어려웠어요. 한복을 곱게 차려 입으시고, 노래도 즐겁게 하신 어르신에게 많은 점수를 드렸습니다. 한편으로 어르신들을 보니 왠지 뭉클한 마음이 들었어요. 저희 부모님, 그리고 할머니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어르신과 직접 소통을 하는 봉사 활동이라 가장 충실하게 참여했던 것 같아요. 오늘 참여하길 너무 잘 했던 것 같아요. 설날을 맞아 만두까지 빚으며 함께 한 경험, 절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어르신들이 만두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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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관리실 코엑스경리팀 | 박세미 대리
“만두를 빚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았어요. 어렵더라고요. 그런데 어르신이 하나하나 알려주셔서 예쁜 만두를 만들 수 있었답니다. 이어진 장기자랑 시간은 명절 분위기를 한층 고취시키고, 흥겨운 자리가 됐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어르신이 너무 밝고 재미있어하셔서 덩달아 행복했습니다. 설맞이 만두 빚기 대회를 통해 홀로 어르신의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달래 드릴 수 있어서 보람됐습니다. 내년에도 설맞이 만두 빚기 대회를 한다면 또 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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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사회공헌재단 G-Friends |
허요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어요. 같은 테이블에 앉은 어르신들이 잘 알려주셔서, 쉽게 만두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함께 만두를 빚다보니 어느새 친해진 것 같아요. 헤어지는 게 아쉬울 정도에요. 중국에서도 다양한 만두가 있는데요. 한국 만두와 비슷하지만 다른 부분도 있어서 신기했어요. 특히 노래자랑 시간이 즐거웠어요. 어르신들의 표정에서 흥겨운 기분이 그대로 전달됐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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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사회공헌재단 G-Friends |
아나스타시아
“난생 처음 만두를 빚어 봤어요.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러시아에는 만두와 비슷한 펠메니(pelmeni)가 있어요. 만두를 빚으며 고향 생각이 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여럿이 모여 앉아 함께 만두를 빚고, 이야기도 나누니 한국의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 다음에도 또 좋은 기회 마련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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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사회공헌재단 인재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우수한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발굴하여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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