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119 구급대원에게 힐링캠프 선물
119 구급대원에게 힐링캠프 선물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요즘, 119 구급대원들도 참 고생하고 있습니다. 여름엔 찜통 같은 무더위 속에서 방호복을 입고 온종일 일해야 했고요. 코로나19 확진자를 병원으로 이송하는 업무에 매일 매일을 긴장의 연속으로 보내야 했습니다.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는 구급대원에게 행복을 선물하기 위해 GKL이 나섰습니다.
글. 편집실 / 사진. 김재룡
# 코로나 전선 119 구급대원의 얼굴에 진 그늘
한병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익산을)은 코로나19 이송 담당 소방대원 3,06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우울증에 대한 진단조사’를 했습니다. 그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코로나19가 가장 무섭다’고 답한 구급대원이 전체 응답자의 절반이 넘었고,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을까 두렵다’고 답한 구급대원도 응답자 열 명 가운데 두 명꼴이었습니다. 우울과 불안 척도를 조사한 결과 우울 고위험군이 42%로 집계됐습니다.
2월부터 무려 9개월간을 쉼 없이 달려온 구급대원들은 저희가 감히 상상하기 힘든 고통의 시간을 보냈겠죠.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됐지만, 여전히 집단감염 발생 우려가 높아 지속적인 방역 관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코로나19와의 전쟁, 그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여온 구급대원을 위한 위로와 격려의 자리를 GKL과 GKL사회공헌재단이 함께 마련했습니다.
2월부터 무려 9개월간을 쉼 없이 달려온 구급대원들은 저희가 감히 상상하기 힘든 고통의 시간을 보냈겠죠.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됐지만, 여전히 집단감염 발생 우려가 높아 지속적인 방역 관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코로나19와의 전쟁, 그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여온 구급대원을 위한 위로와 격려의 자리를 GKL과 GKL사회공헌재단이 함께 마련했습니다.
# 구급대원 덕분에 힐링캠프
GKL은 코로나19 의료 봉사를 펼치고 있는 구급대원과 그 가족을 경기도 의왕 왕송호수캠핑장으로 초청해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구급대원 덕분에 힐링캠프’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10월 23일에 1차 힐링캠프를, 10월 30일 2차 힐링캠프를 진행했고요. 오는 11월 6일에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 힐링의, 힐링에 의한, 힐링을 위한
오늘은 1회차 ‘구급대원 덕분에 힐링캠프’ 현장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힐링캠핑은 부푼 기대감을 안고 캠핑장에 하나둘 도착한 구급대원과 그 가족을 GKL 꿈·희망 봉사단이 반갑게 맞이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어 안전한 힐링을 선사하기 위해 빼놓을 수 없는 방역 활동이 진행됐습니다. 캠핑장을 찾은 참가자들과 봉사자 모두 발열 체크 및 방역 설문을 작성했습니다. 캠핑 내내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어요.
체온 측정을 마친 참가자들은 가족들과 함께 배정받은 숙소로 향했습니다. 엄마, 아빠의 손을 붙잡고 숙소로 향하던 아이들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했어요! 짐을 푼 가족들은 준비된 DIY 집꾸미기 키트로 숙소를 꾸미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가족은 카라반 내부를 꾸미고, 어떤 가족은 외관을 꾸미는 등 가족만의 특성을 보여줬습니다.
체온 측정을 마친 참가자들은 가족들과 함께 배정받은 숙소로 향했습니다. 엄마, 아빠의 손을 붙잡고 숙소로 향하던 아이들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했어요! 짐을 푼 가족들은 준비된 DIY 집꾸미기 키트로 숙소를 꾸미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가족은 카라반 내부를 꾸미고, 어떤 가족은 외관을 꾸미는 등 가족만의 특성을 보여줬습니다.
이번 캠프는 오롯이 구급대원과 그 가족들의 힐링과 쉼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습니다. 피로를 진단하고 가족의 체질을 분석해보는 시간을 통해 가족 구성원의 성격과 취향을 이해하는 소통의 시간을 갖기도 했어요. 참가자들이 체험하기 전 GKL 꿈·희망 봉사단이 먼저 해봤는데요. 배우 지진희, 정우성와 같은 체질 분석 결과를 받으신 분도 있었답니다.
드넓은 잔디광장에서는 요가체험이 진행됐습니다. 요가 매트에 자리를 잡은 가족들은 요가 강사의 목소리에 맞춰 동작을 배워나갔습니다. 파란 하늘과 얼굴을 간질이는 시원한 바람에 절로 힐링이 됐답니다. 또 다른 참가자들은 숲 명상체험에 나서기도 했어요!
드넓은 잔디광장에서는 요가체험이 진행됐습니다. 요가 매트에 자리를 잡은 가족들은 요가 강사의 목소리에 맞춰 동작을 배워나갔습니다. 파란 하늘과 얼굴을 간질이는 시원한 바람에 절로 힐링이 됐답니다. 또 다른 참가자들은 숲 명상체험에 나서기도 했어요!
▲ GKL사회공헌재단 제공
여기서 끝이 아니죠. ASMR 음악명상 콘서트 등으로 몸과 마음의 피로를 해소하는 힐링 프로그램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캠핑하면 빠질 수 없는 ‘캠핑의 꽃’ 바비큐 파티가 진행됐습니다. 각자 숙소에서 가족끼리 오붓하게 가진 식사 자리였는데요. 참가자들이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재미있는 이야기를 털어놓는지 숙소마다 웃음소리가 가득했답니다.
이날 GKL 꿈·희망 봉사단은 마련된 프로그램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왔는데요. 고생한 구급대원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자리였기 때문에 힘든 기색 없이 봉사활동에 임했답니다.
이날 GKL 꿈·희망 봉사단은 마련된 프로그램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왔는데요. 고생한 구급대원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자리였기 때문에 힘든 기색 없이 봉사활동에 임했답니다.
#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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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 이한식 소방장 가족
“오늘 미세먼지도 있다고 해서 걱정을 했는데요. ‘덕분에 힐링캠프’ 장소에 도착해보니 걱정과 다르게 공기가 좋은 느낌입니다. 아마도 주변 자연환경이 좋아서인 것 같아요. 덕분에 절로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명상의 시간이 기대되고요. 덕분에 좋은 추억 남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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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코엑스점 오퍼레이션팀 이도은 과장 | 강북 힐튼점 오퍼레이션팀 권은아 과장
“이번 봉사활동은 무엇보다 취지가 좋아서 꼭 참가하고 싶었습니다. 고생하신 구급대원과 그 가족 여러분에게 기분 좋은 추억을 선사할 수 있어서 너무 보람됩니다. 좋은 기억 많이 남기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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