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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INFRA

함께 이겨내요!
지역상생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
코로나19 여파로 농촌의 농번기 일손 부족에 더해 외국 인력 수급 부족까지 겹쳐 힘든 시간을 보내던 농가에 일손을 보태고자 나선 GKL 꿈·희망 봉사단의 이야기를 지금 만나보세요!

글. 권혁준 사내기자 / 사진. 김재룡

# 탐스러운 사과를 수확했어요

5월 복숭아 적과 봉사활동, 6월 사과 봉지 씌우기 봉사활동에 나섰던 GKL 꿈·희망 봉사단이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아 찾은 곳은 어디일까요? 바로 경기도 포천에 있는 사과 과수원 ‘참살이 농원’입니다. ‘또 사과 과수원에 간 거야’라는 생각이 드시죠? 사과 과수원이라고 같은 봉사활동이 아닙니다! 지난 6월에는 사과 봉지 씌우기 작업을 했었는데요. 봉지 씌우기는 병충해로부터 사과를 지키기 위한 필수 작업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한 해 동안 정성스레 키운 사과를 수확하는데 우리 GKL 꿈·희망 봉사단 20여명이 힘을 보태기 위해 나선 것입니다.
10월 22일 오전 9시 40분에 과수원에 도착한 GKL 꿈·희망 봉사단을, 동화 속 주인공 백설공주의 경계심을 한 번에 풀어버린 과일, 사과가 탐스럽게 열린 모습으로 맞이합니다. 농장의 사과나무들은 약 6천 평 규모에서 자라고 있었는데요. 사과가 열린 나무들은 이제 15살이 되었다고 해요. 여러 부지로 나뉘어있어 옆의 부지에서는 새로 식재된 어린 사과나무도 불 수 있습니다

드디어 박면교 농장주를 만났습니다. 봉사활동 시작 전 농장주에게 사과 수확 방법을 배웠는데요. 조심히 사과를 잡고 위로 올리면 끝! 참~ 쉽죠? 그렇게 본격적인 봉사활동이 시작됐습니다. 사과가 ‘뚝’하고 떨어지는 재미에 힘든지도 몰랐어요. 아이들과 함께하면 더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 ‘참살이 농원’은 사과따기 체험을 할 수 있는 농장으로, 가족이 많이 방문한다고 하는데요. 농장을 찾은 가족들에게 농장주는 매번 “사과는 왜 빨갈까요?”라고 질문을 한다고 합니다. 이때 아이들은 “부끄러워서요”라고 하고, 엄마들은 “갱년기”라고 대답한다고 하네요. 아이들의 답변이 참으로 순수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사과 수확에 열중하는 저희를 향해 박면교 농장주는 당부의 말을 했습니다. “사과는 빨리 따는 것이 아니고, 정성을 다해 천천히 즐기면서 따는 것”이라고 말이죠. 농장주의 말씀을 되새기며 천천히 즐기면서 수확의 기쁨을 누린 결과, 약 190박스(약 7,600개)의 사과를 수확할 수 있었습니다.

# INTERVIEW

  • 참살이 농원 | 박면교 농장주

    “아침 일찍부터 사과 수확을 돕기 위해 농장을 찾아준 GKL 꿈·희망 봉사단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많은 사과를 수확하기보다는 천천히 즐기면서 봉사활동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일손이 부족한 요즘,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셔서 큰 힘이 됩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일본마케팅팀 | 이지영·엄초롱 사원

    “동기와 함께라면 더 즐겁게 참여할 수 있을 것 같아 같이 오게 됐습니다.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함께했어요. 탐스럽게 열린 사과를 하나하나씩 수확하는 재미가 좋아서 오히려 제가 힐링한 기분입니다. 사과가 마트 진열대에 오기까지 여러 가지 과정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요. 앞으로는 더욱 감사한 마음으로 사과를 먹게 될 것 같아요.”

  • 감사기획팀 | 이윤호 검사역

    “부서 사람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주양국 감사실장, 조상현 감사기획팀장, 박세현 검사역과 함께해 더욱 즐겁게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농가에 작게나마 일손을 도울 수 있어 기쁩니다. 가족 체험이 가능한 농장이라고 하는데요. 가족과 함께 꼭 다시 찾아오고 싶습니다.”

# 양파를 심었어요

10월 28일에는 경기도 안성에서 양파 파종을 도왔습니다. 이른 아침 시작된 봉사활동이었지만, GKL 꿈·희망 봉사단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농가의 일손 부족을 덜기 위해 나섰기 때문일 텐데요. 밭에 생긴 골에 양파 모종을 10cm쯤 간격으로 심어주는 과정이 반복됐습니다. 저희의 손길을 통해 파종된 양파는 혹독한 겨울을 이겨내고 내년 봄 소비자 식탁에 오를 예정인데요. 무럭무럭 자라서 땀 흘린 노력에 걸 맞는 결실을 얻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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