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상생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
글. 권혁준 사내기자 / 사진. 김재룡
# 탐스러운 사과를 수확했어요
드디어 박면교 농장주를 만났습니다. 봉사활동 시작 전 농장주에게 사과 수확 방법을 배웠는데요. 조심히 사과를 잡고 위로 올리면 끝! 참~ 쉽죠? 그렇게 본격적인 봉사활동이 시작됐습니다. 사과가 ‘뚝’하고 떨어지는 재미에 힘든지도 몰랐어요. 아이들과 함께하면 더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 ‘참살이 농원’은 사과따기 체험을 할 수 있는 농장으로, 가족이 많이 방문한다고 하는데요. 농장을 찾은 가족들에게 농장주는 매번 “사과는 왜 빨갈까요?”라고 질문을 한다고 합니다. 이때 아이들은 “부끄러워서요”라고 하고, 엄마들은 “갱년기”라고 대답한다고 하네요. 아이들의 답변이 참으로 순수하다고 생각했습니다.
#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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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살이 농원 | 박면교 농장주
“아침 일찍부터 사과 수확을 돕기 위해 농장을 찾아준 GKL 꿈·희망 봉사단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많은 사과를 수확하기보다는 천천히 즐기면서 봉사활동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일손이 부족한 요즘,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셔서 큰 힘이 됩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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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마케팅팀 | 이지영·엄초롱 사원
“동기와 함께라면 더 즐겁게 참여할 수 있을 것 같아 같이 오게 됐습니다.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함께했어요. 탐스럽게 열린 사과를 하나하나씩 수확하는 재미가 좋아서 오히려 제가 힐링한 기분입니다. 사과가 마트 진열대에 오기까지 여러 가지 과정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요. 앞으로는 더욱 감사한 마음으로 사과를 먹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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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기획팀 | 이윤호 검사역
“부서 사람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주양국 감사실장, 조상현 감사기획팀장, 박세현 검사역과 함께해 더욱 즐겁게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농가에 작게나마 일손을 도울 수 있어 기쁩니다. 가족 체험이 가능한 농장이라고 하는데요. 가족과 함께 꼭 다시 찾아오고 싶습니다.”
# 양파를 심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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