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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INFRA

함께 이겨내요!
지역 상생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모두가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더욱더 힘든 시간을 보내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농촌입니다. 농촌의 농번기 일손 부족은 매년 반복되는 현상인데요.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간 이동 제한과 외국 인력 수급 부족까지 겹쳐 농촌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합니다.
농촌 인력부족이 심각한 지금,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작은 도움을 드리기 위해 그랜드코리아레저(GKL) 꿈·희망 봉사단이 나섰습니다. 한마음으로 땀방울을 흘린 그 현장으로 지금 떠나보세요.

글. 편집실

봉사활동 전날 밤새 비가 세차게 내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요. 아침이 되니 거짓말처럼 하늘이 맑고 깨끗해졌어요.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라는 하늘의 뜻이었겠죠! 그렇게 GKL 본사 앞에 모인 꿈·희망 봉사단에게는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 있었습니다. 바로 체온을 재는 것이랍니다. 시기가 시기인 만큼 체온을 두 번씩 꼼꼼히 확인했어요. 이후 버스에 올랐답니다.

▲ 김희원 GKL 기획조정실장님의 인사말로 시작된 봉사활동

약 1시간가량 달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소재 복숭아 농가에 도착했는데요. 저희를 가장 먼저 반긴 건 바로 백암 순대와 백암에서 난 쌀로 만든 막걸리였어요. “든든히 배를 채운 후 일하라”며 준비해주신 새참이었습니다. 백암은 순대가 맛있기로 유명한 곳이라더니, 정말 맛이 있었어요. 순대와 함께 시원한 막걸리를 들이켰더니 꺄~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든든히 배를 채운 후 복숭아 농장으로 향했습니다.

▲ 열매 솎아내기 방법을 진지한 표정으로 듣고 있는 GKL 직원들

먼저 정문현 농장주가 열매 솎아내기(적과)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주셨어요. 위로 솟은 열매와 나뭇가지 맨 앞쪽이나 끝에 달린 열매, 쌍으로 달린 열매를 제거하면 된다고 하셨어요. 나무에 달린 열매를 솎아내야 한다니 아까운 마음이 들었는데요. 그러나 너무 많은 복숭아가 열리면 크기가 크지 않고, 무거워서 가지가 찢어질 수 있다고 해요. 크고 맛있는 복숭아를 얻기 위해서 꼭 필요한 작업이었습니다.

▲ 열매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솎아내는 모습

이제 저희에게 필요한 건 스피드였습니다! 처음에는 어떤 열매를 솎아내야 하는지 헷갈렸어요. 농장주와 농협 직원 지도에 따라 작업을 하다 보니, 솎아내야 할 열매가 차츰 보이기 시작하더라고요. 맛있는 복숭아가 자랐으면 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작업했어요. 오늘 작업한 복숭아는 8월초부터 맛볼 수 있다고 해요. 내손으로 직접 작업한 복숭아를 맛보러 다시 오고 싶었답니다. 이때 농장주께서 전화 주면 택배로 배송도 해준다며 깨알 홍보를 하셨답니다.

▲ 봉사활동에 열중한 GKL 직원들

그러다 “밥 먹으러 오세요~”라는 반가운 소리가 들렸어요. 한그루, 한그루 집중해서 솎아내기 작업을 하다 보니 어느덧 시간이 훌쩍 지났더라고요. 준비된 도시락을 먹었는데요. 열심히 일하고 먹으니 그야말로 꿀맛이었습니다. 먹었으면 다시 일해야겠죠? 이젠 작업이 익숙해져 빠르게 솎아내기 작업을 했어요. 모두 솎아내기의 달인이 된 것 같았어요. 함께 일하다보니 지루한지도 몰랐답니다. 여러분들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함을 나누어 보는 건 어떨까요?

# INTERVIEW

  • 농장주 | 정문현

    “복숭아 적과 작업은 단기간에 많은 인력이 필요한 농작업입니다. 올해는 일손 구하기가 예년보다 어려워져 걱정이 많았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찾아와 도움을 주신 GKL 여러분과 농업중앙회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도움에 힘입어 더욱더 맛있는 과일을 생산하도록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이러한 만남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어요.”

  • 사회적가치추진실 사회적가치기획팀 | 이진호 대리

    “이번 봉사활동은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이었는데요. 코로나19 사태로 농촌에서 일손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는 소식에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2월 4일 진행된 마스크 전달 봉사활동 이후 오랜만에 진행됐는데요. 그래서인지 직원들의 참여가 적극적이었습니다. 다들 봉사활동이 재개되길 기다리셨던 것 같아요. 농가에 도움도 되고, 직원들이 화합할 수 있었던 봉사활동 같습니다.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또 한 번 추진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강남코엑스점 오퍼레이션팀 | 박주하·최정윤 사원

    “솎아내야 할 복숭아 열매가 생각보다 많았어요. 혼자서 일을 했다면 정말 힘드셨을 것 같은데요. 저희가 서툰 손길로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쁩니다. 외부에서 진행하는 봉사활동이라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복숭아가 탐스럽고 먹음직스럽게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 강북힐튼점 오퍼레이션팀 | 김숙영 대리

    “농촌에 일손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봉사활동을 신청하게 됐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열심히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GKL의 손길이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나중에 복숭아를 사러 다시 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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