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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데 있는 안전여행 ‘꿀팁’
#직장인 A씨는 올해 크로아티아로 여행을 갔다. 두브로브니크 스르지산 전망대 투어 중 그는 비바람과 강풍으로 넘어졌고,
오른쪽 손목이 골절되는 사고를 당했다. 그 후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깁스를 한 채로 숙소에서 머물다 귀국했다.
#B씨 가족은 강원도 속초로 여름휴가를 떠났다. 해변 물놀이를 즐긴 후 해물찜을 먹고 휴식을 취했다.
취침 전 아이의 다리에 두드러기가 났고, 서둘러 응급실을 방문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행자의 안전과 위생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
여행자의 안전은 여행자 스스로 지켜야 한다. 위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여행 중에 아프면 난처한 경우가 매우 많다.
‘집 떠나면 고생’이라는 옛말이 그냥 나온 말이 아니다. 철저한 준비만이 즐거운 여행길을 보장한다.

글.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여행 주요 활동별 가이드

물놀이
- 물놀이 전에는 반드시 준비 운동을 하고, 구명조끼와 아쿠아슈즈, 수경 등을 착용한다.
-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
- 무엇보다 술을 마신 뒤에는 물에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

등산
- 계절에 맞는 장비와 옷차림을 갖추고, 등산로를 이용해야 한다.
- 두 명 이상 동행하고, 보행 시 미끄러지거나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캠핑
- 취사도구나 난방 기기를 사용할 때는 화재와 일산화탄소 중독에 주의해야 한다.
- 미리 소화기의 위치를 확인해 둔다.
- 도보 이동 시에는 돌이나 나무뿌리, 텐트 줄에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주변을 잘 살피며 걷도록 한다.

액티비티
- 체험 시 안전 요원의 지시를 따르고, 사전 안전교육을 충실히 들어야 한다.
- 반드시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위급 상황 시 대처 방법을 숙지한다.

#국내 여행 시 휴대용 비상 장비

여행 목적이나 상황에 맞는 장비를 휴대하고 위급 상황 시 활용하면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보온 담요
- 보온성이 뛰어난 담요는 위급 상황 시는 물론 일교차가 큰 날이나 외부에서 장시간 머무르는 경우에도 사용할 수 있다.

호신용 스프레이
- 스프레이는 가스, 후추 스프레이 등 여러 종류가 있다. 구매 후에는 안전한 공간에서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수시로 잔여량을 살펴야 한다.

호루라기
- 크기가 작아서 휴대하기 좋으며, 위급 상황 시 자신의 위치를 알릴 때 사용할 수 있다.

휴대용 랜턴
- 배터리 상태를 확인하고 예비용 건전지도 함께 휴대한다.
- 스마트폰의 랜턴 기능을 사용할 때는 여분의 보조 배터리를 휴대하는 것이 좋다.

#해외여행 전 안전 여행을 위한 의료 상식

119응급의료 상담 서비스
전 세계 어디서든 해외에서 다쳤을 때 119를 통해 응급의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해외여행자나 재외국민이 다치거나 아플 경우, 응급처치 방법 등 의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재외국민 119 응급의료상담 서비스’가 그것이다. 상담을 요청하면 소방청 중앙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24시간 근무하는 응급의학전문의가 상담을 제공한다.

전화 +82-44-320-0119
이메일 central119ems@korea.kr
인터넷 http://119.go.kr

해외여행 떠나기 전 예방접종부터
메르스나 지카바이러스, 신종플루 등의 감염병은 간단한 접종만 해도 예방할 수 있다. 해외여행에 대한 설렘은 잠시 접어두고, 지역별 주의사항과 예방접종을 체크해보자.

국립중앙의료원 해외여행클리닉 https://www.nmc.or.kr/travel/foreign_clinic07.asp

안심여행의 필수 ‘여행자보험’
패키지여행에 익숙한 여행자가 자유여행을 떠날 때 미처 챙기지 못하는 것 중 하나가 ‘여행자보험’이다. 도난, 질병, 상해, 등 나에게 맞는 조건을 잘 살핀 후 가입을 하고 가는 것이 좋다. 여행자가 ‘해외여행자의료비특약’에 가입한 경우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현지에서 받은 치료비를 보상받을 수 있다.
여행자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고 해도 보상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가입한 실손보험(2009년 10월 이전 가입)으로 해외 의료비의 40%까지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여행 중 의료기관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았다면 본인이 가입한 보험사에 연락해 보험청구서류를 확인하며 발급받는다. 보통 진단서, 의사소견서, 병원비 영수증 등의 서류가 필요하다.
비상약은 반드시 출발 전 한국에서
해외여행은 설렘과 긴장으로 시작하기 마련이다. 어떤 사람들은 여행지에서 긴장의 끈을 놓고 병이 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말이 안통하는 것은 기본, 병원이나 약국을 찾는 것도 힘들다. 이럴 때를 대비해서 비상약은 반드시 한국에서 챙겨가자. 특별히 주의할 점은 여행자 본인 또는 동행자가 약에 대한 부작용이나 알레르기가 있으면 따로 메모를 하는 게 좋다. 특히 임산부는 준비를 더 철저히 해야 한다. 출발 전 진료병원에서 임신확인서 등을 발급받아 가야 위급상황 시 보호를 받을 수 있다. 일본의 드러그스토어, 홍콩의 왓슨스, 영국의 부츠, 미국의 월그린과 같은 곳에서 의사 처방전 없이도 간단한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안전여행 가이드라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19가 전파된 상황에서 국민들이 국내외 여행을 안전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안전여행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안전 여행을 위해 여행 전, 여행 중, 여행 후까지 3단계로 나누어 숙지 또는 지켜야할 사항이 담겼다. 먼저 여행 전에는 대중교통보다는 개인 차량을 이용한 여행계획 수립하는 것이 좋다. 마스크와 휴대용 손세정제도 미리 준비한다. 여행 중에는 가급적 적절한 휴식을 취하며, 물을 자주 마시고, 익히지 않은 음식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여행 후에는 확진환자의 이동 경로와 날짜를 확인한다. 확진자와 노선이 겹친 경우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발생한다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관할 보건소에 상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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